'참 맛있는 내일'... 대한민국 식품산업 축제의 장 막올라
'참 맛있는 내일'... 대한민국 식품산업 축제의 장 막올라
  • 김민 기자
  • 승인 2018.10.24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개막식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
산업포장에 이영존 푸드죤 대표, 이기춘 문배주 명인, 문수호 수곡덕천조합 대표
국무총리 표창엔 인테이크(주), (주)빙그레 박중원 부장

'참 맛 있는 내일'을 주제로 한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이 24일 오후 2시 aT센터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청년들이 내 일(Job)을 찾고, 기업들이 내 일(Business)을 키우고, 나의 내일(Life Style)이 즐겁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내일(Future)을 꿈꾸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참 맛있는 내:일(Taste Your Tomorrow)‘란 슬로건으로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일반 참관객들도 식품산업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맛있는 내일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병호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양대수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의 주인공, 주식회사 푸드죤 이영존 대표를 비롯해 전통주로 민족을 하나로 이은 문배주 양조원 이기춘 명인, 한국 딸기로 세계를 반하게 한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주식회사 푸드죤은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선물한 피자로 유명한 ‘피자마루’ 브랜드로 연간 200톤 규모의 국산농산물 사용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올라 화제가 된 국가무형문화재 문배주를 5대에 이어 제조하고 있는 이기춘 명인은 주병 디자인을 개선하고 저도주(低度酒)를 개발하는 등 전통주의 편견을 깨고 대중화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유공자에게 주어졌다.

2030 세대에게 아침 간편식으로 삶의 질을 높여준 인테이크 주식회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대기업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식품 스타트업 기업으로 간편식·대용식 분야 선도적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어 젊은 층에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주)빙그레 박중원 해외사업부장에게도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브라질,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국내 원유로 만든 유가공 제품을 수출해 2017년 기준 약 4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2전시장에 특별관으로 조성된  우리식품100년史에서 ‘뚱바, 바나나맛 우유의 원조’로 45년동안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식품외식산업발전유공 포상자 명단
식품외식산업발전유공 포상자 명단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내빈들이 무궁화 블렌디드 티를 시음 하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내빈들이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 전시 부스에 들러 무궁화 블렌디드 티를 시음하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내빈들이 죽순이 들어간 떡갈비와 치즈를 시식하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내빈들이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 전시 부스에서 죽순이 들어간 떡갈비와 구워먹는 치즈를 맛보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