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와 합동 전량 회수 폐기 조치 및 유통 차단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늘처음처럼' 계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정부는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검사 결과 이처럼 부적합 농가에서 생산돼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계란에 대한 연중 안전성 검사와 함께 축사 청소·세척 등 환경개선과 지도·홍보를 병행해 국민 식탁에 안전한 계란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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