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기업들 13억 인도 소비자 입맛 잡기 나서
국내 식품기업들 13억 인도 소비자 입맛 잡기 나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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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협, 수출 확대 위해 16~18일 뉴델리서 열린 '인도식품박람회' 참가
오뚜기 연세우유 등 8개사와 한국관 구성 750만달러 상담 실적 올려

13억 인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아라~!

우리 식품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 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16일부터 18일 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인도식품박람회(FOOD INDIA Inspired by SIAL)’에 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인도식품 박람회는 뉴델리 지역의 B2B 전문 종합국제식품박람회로, 12개국 140개 업체가(7000㎡)참가했으며, 8,500여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는 오뚜기, 연세우유, 글로리빈치, 베름인터내셔널, 셀플러스, 케이제이, 하이바이오, 알캐미 등 8개사로, 라면, 유제품, 음료, 유산균제품 등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해 7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부스제공 뿐만 아니라 바이어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뿐아니라 인도 현지 무역상을 통해 라벨링, 검역, 대금결제 등의 컨설팅도 지원받아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13억 인구의 인도시장은 매년 7%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을 널리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국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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