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8’... 호주 와인의 다이믹한 진화 만나는 기회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8’... 호주 와인의 다이믹한 진화 만나는 기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8.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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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무역대표부-와인오스트레일리아, 6일 르메르디앙서울서 개최

호주무역투자대표부와 와인 오스트레일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8’이 9월 6일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음회는 국내 와인 업계를 위한 전문인 시음회로, 32개 업체에서 270여종의 호주 와인을 선보이며 그 중 12개 와이너리는 새로운 국내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내한한다.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스터 오브 와인, 네드 굿윈 (Master of Wine, Ned Goodwin)이 진행하는 호주 내추럴 와인에 대한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최소한의 개입: 내추럴 와인에서 지속가능한 성숙으로의 진화’란 주제로 현대적 스타일과 품종을 탐구하면서 호주 와인의 품질과 다양성을 심도있게 다룬다.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는 “호주 양조자들은 양조업의 최첨단에 서있다. 호주 와인은 호주의 품종, 스타일, 지역적 다양성, 과학적 혁신, 최고를 향한 추구를 반영한다”라고 전했다.

와인 오스트레일리아 통계에 따르면, 국내의 호주 와인 수입은 수입액 기준으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호주회계년도 기준) 24%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무역투자대표부 아만다 호지스 (Amanda Hodges) 대표는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은 다양한 지역의 대표적인 호주 와인들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와인을 포함한 식음료에 대한 섬세한 미각을 갖고 있다. 호주 와인 판매의 증가와 새로운 호주 와인의 수입 증가는 다양한 호주 와인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입증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양국 와인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와인 오스트레일리아 북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인 데이비드 루카스(David Lucas)는 “이 행사는 와인 오스트레일리아가 한국의 와인 커뮤니티와 좀 더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 호주 와인의 다양성과 품질을 선보임으로써 섬세한 한국시장을 만족시킬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와인 업계를 위한 시음회 이후, “호주 와인 페스티벌”이 르 메르디앙 서울 파크 바에서 9월 7~8일 양일간 개최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호주 와인 시음 행사로, 다양한 호주 와인을 시음할 수 있고 호주식 메뉴도 판매한다. 티켓은 포잉(Poing)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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