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소비자는 불안하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소비자는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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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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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부는 안심 환경조성, 생산자는 안전 가이드라인 준수" 촉구 성명

최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순대와 만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뉴스보도를 통해 접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불안과 우려를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유엔 식량기구(FAO)에서도 러시아에서 1,600km 떨어진 중국의 4개 지역으로 늘어 인접국가인 한국, 동남아 지역에 확산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면 돼지는 고열과 림프샘 및 내장출혈 등으로 폐사하고, 폐사율은 100%에 가깝다고 한다. 우리 소비자들은 돼지고기가 단백질 공급원으로 소비가 매우 높고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 바이러스의 사전 방역 단계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검역 체계와 함께 수입산 뿐만 아니라 국내산 축산물 점검을 강화하여 그 결과를 공표하여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돈육가공품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만큼 잔반을 먹이고 있는 일부 농가의 철저한 가열처리에 대한 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생산하고 상호 신뢰가 갈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 식생활에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생산자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닌 사전 예방에 내 재산을 내 스스로 지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하는 생명 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축사 환경의 청결성, 소독, 잔반급여 수칙 등에 대해서도 가장 냉철하게 가이드라인을 지켜 소비자의 기대에 손상이 가지는 않는 선에서 공익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8년 8월 29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전국 지부·지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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