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3년 새로운 GMO식품 표시제 시행
일본, 2023년 새로운 GMO식품 표시제 시행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2.08.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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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 9종 주요 농산물 및 가공식품 의무화 규정 발표
스테아리돈산 함유 대두와 고함량 라이신 옥수수 주목

일본은 2023년에 새로운 유전자변형(GMO)식품 표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표시제는 일본소비자청(Consumer Affairs Agency, CAA)이 지난 7월 8일 대두, 옥수수, 감자, 유채, 면화, 알팔파, 사탕무, 파파야, 겨자잎 등 9가지 주요 농산물에 대해 GM표시 의무화 규정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9가지 주요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가공식품도 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 또는 DNA에서 생산된 단백질이 여전히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무적 GM 표시 규정을 적용받는다.

CAA는 규정 준수를 위해 33개 주요 제품 범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CAA가 주목하고 있는 주요 우려 식품은 스테아리돈산(stearidonic acid)을 생산하도록 변형된 GM 대두와 라이신(lysine) 함량을 높인 GM 옥수수다.

또한, 일본은 GM 표시제에 별도 조항으로 검출할 수 없는 수준의 GM 성분을 포함한 식품에만 자발적으로 ‘non-GM’ 표시를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출처: https://www.food-safety.com/articles/7871-japan-updates-labeling-rules-for-genetically-modified-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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