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 유제품 가격은 상승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제품 가격은 여전히 하락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대비 9.4%나 오른 가운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에 비해 0.2% 하락하며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지만 버터 및 마가린 가격은 전년대비 19%, 우유 가격은 1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인력난 장기화로 인건비가 크게 상승했고 젖소 사육에 필요한 사료 및 비료의 평균 가격도 두 배 이상 오르면서 농가는 물론 유업체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연료비 급상승 및 대형트럭 운전자 부족으로 공급망 혼란이 심화되면서 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출처 : wkbw.com,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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