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인중 차관 내정자…쌀·가축방역에 정통한 농정 관료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 내정자…쌀·가축방역에 정통한 농정 관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5.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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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내정자

새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9일 내정된 김인중 현 농식품부 차관보는 30년 가까이 농업 부처에서 근무한 정통 농정 관료로 평가된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재정평가팀장,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어촌정책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6년까지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을 지내다가 같은해 12월 농식품부로 복귀 뒤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차관보,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는 차관보를 맡아 차관보만 두 번 지냈다.
 
김 내정자는 식량정책관 시절 쌀 수급 관리 등 쌀 정책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의 방역 대책을 주도했다.
 
농식품부내에서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을 배려하고 매사에 진지해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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