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옥수수·쌀·대두 국제가격 일제히 하락세
밀·옥수수·쌀·대두 국제가격 일제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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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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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S 7월호 주요 곡물 월별 국제가격 및 선물시장 동향

◆ 국제가격

 

 

 

 

 


➲ 밀
▸ 6월 세계 밀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과잉 생산 및 수출 전망 등에 일부 기인
-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산 겨울밀 단수, 개선된 북미지역 봄밀 재배 환경 등 일부 지역의 수확 전망이 개선되면서 시장 가격 하락에 기여
- 6월 하반기의 가격 하락은 주로 세계 교역 분쟁에 따른 보다 광범위한 상품시장 가격 하락세에 기인

➲ 옥수수
▸ 5월 한차례 하락한 옥수수 수출가격은 6월 들어 급락
- 미국의 옥수수 가격은 향후 중국 및 멕시코와의 교역 관계에 대한 우려와 평년 수준보다 나은 작황을 반영하며 하락
-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가격은 수확 압력에 따라 하락함
- 악화되는 작황 전망에도 불구하고 브라질(파라나구아)의 본선적재(fob) 가격은 하락

➲ 쌀
▸ 6월 흰쌀 및 찐쌀 수출가격은 전월 수준에서 2.2% 하락, 이는 아시아의 수요 하락과 미온적인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구매 수요에 기인
- 태국의 환율 변동이 아시아 지역의 수요 하락에 기여
- 베트남의 쌀 가격은 계절에 따른 수확 전망이 기본적인 수요로 인한 가격 상승을 상쇄함에 따라 하락함
- 남아시아 시장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 미국의 쌀 가격은 한정된 공급 물량으로 인해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브라질의 쌀 가격은 유통 문제로 인해 상승

➲ 대두
▸ 6월 IGC GOI 대두 가격지수는 미-중 교역분쟁이 점차 고조되고 미국 중서부 지역의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5개월 연속 하락세 기록
▸ 6월 말 브라질과 미국의 대두 가격 간 격차는 40달러 이상으로 벌어짐
- 대두 수출가격은 대부분의 원산지에서 하락함. 특히, 미국 걸프만의 대두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2016년 3월 이래로 최저치 기록
- 브라질에서는 FOB 가격이 상대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강한 수요로 인해 베이시스 레벨이 급등하였으나 트럭 운전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유통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

◆ 선물시장

 

 

 

 

 

➲ 선물가격
▸ 6월 밀, 옥수수, 대두, 쌀 가격은 양호한 옥수수 및 대두 작황과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분쟁에 따라 급락함
- 6월 대두 가격은 중국이 미국 대신 브라질에서 대두를 수입함에 따라 전월 대비 최대 16%(톤당 60달러) 하락
- 6월 중순 기준, 미국의 대중국 대두 수출량은 브라질의 유통 및 가격 상승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00만톤 감소한 수준
- 밀과 옥수수 가격 하락폭은 그 보다는 완만했는데, 이는 관세와 수입할당제에 대한 이들 작물의 취약성이 낮기 때문
▸ 밀, 옥수수, 대두, 쌀의 선물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3%, 8%, 3%, 9% 하락함
- 옥수수 선물가격은 전년 대비 1% 하락한 반면, 밀, 대두, 쌀의 선물가격은 각각 10%, 2%, 6% 상승함

➲ 거래량 및 변동성
▸ 6월 밀, 옥수수, 대두의 교역 거래량은 불확실한 교역 환경 속에서도 전월 대비 각각 39%, 48%, 59% 상승함
▸ 밀, 옥수수 대두의 역사적 변동성과 내재적 변동성은 전월,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으며, 이는 초저변동성 추세로 부터의 변화를 의미함

➲ 베이시스 레벨
▸ 옥수수와 대두의 국내 베이시스 레벨은 선물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전월 대비 상승함
▸ 6월 일리노이주의 옥수수와 대두 입찰가는 7월물 대비 톤당 –8달러, -11달러를 나타냄
▸ 6월 아이오와주의 옥수수와 대두 입찰가는 7월물 대비 톤당 –14달러, -23달러를 나타냄
▸ 일리노이강→걸프만 바지선 운임비용은 전월 대비 톤당 33달러에서 22달러로 급락했으며, 이는 수위 하락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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