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계 낙농업체 Arla와 McDonald’s UK는 해피밀 세트에 제공되는 공동브랜드 유기농 우유 250ml를 출시했다.
Arla는 맥도날드와 30년 가까이 협업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영국 맥도날드에 유기농 우유를 납품해왔다.
기존의 해피밀 유기농 우유병은 노란색과 흰색 바탕에 맥도날드와 해피밀 로고만이 있었으며 ‘Organic Milk’도 크게 적혀있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 출시된 유기농우유병은 젖소 무늬를 떠올리게 하는 흰색 검은색 바탕에 맥도날드 및 해피밀 로고와 더불어 Arla사 로고가 들어가며 Organic 단어 크기를 키움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
Arla UK의 푸드서비스 부사장 Jonathan Dixon은 새 단장한 해피밀 유기농우유는 소비자들이 유기농우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Arla 제품을 시장에서 확대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경우 Arl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물보호 및 지속가능성을 준수하는 과업을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낙농공급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병에 담긴 해피밀 유기농우유는 영국 내 1270개가 넘는 맥도날드 매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aT UK지사 관계자는 "유기농식품이 유럽의 트렌드이자 삶의 방식으로 잡아가고 있는 만큼 한국수출업체는 단순히 유기농원료 및 마크가 아닌 제품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이라는 현대의 가치를 준수하는 것에도 신경써야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출처
FoodBev, Arla launches newly co-branded milk bottles with McDonald’s
http://www.foodbev.com/news/arla-rolls-organic-milk-bottles-partnership-mcdonal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