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지원 6차 산업 경영체, '우수급식·외식산업전' 참가
농진청 지원 6차 산업 경영체, '우수급식·외식산업전' 참가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6.2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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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량 작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의 기술 지원으로 성장한 6차 산업 경영체들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한다.

식량작물 분야에서 14개 경영체가 참가해서 벼와 보리, 밀, 들깨 등 우리 농작물로 만든 50여 개의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쌀로 만든 즉석 조리 식품인 쌀푸딩과 곡물죽, 컵떡볶이와 유아용 쌀과자, 100% 쌀로 만든 수제빵, 참기름, 고구마말랭이, 잡곡, 찐빵, 호두과자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즉석 조리 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참여 경영체들은 단체급식 같은 대량 소비처와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고, 소비자와 급식‧외식 관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시장성을 분석해서 제품 개발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제품 포장과 디자인, 가공설비, 세무 분야에 관해서 전문가에게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발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도 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충섭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과장은 “우리 식량 작물을 다양하게 가공하고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가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판로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14년부터 농촌융합·복합산업 경영체에 품종 보급과 가공 기술,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정착을 돕고 있다.

식품·식재료 및 시설·기자재 업체가 참가하는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올바르고 안전한 급식·외식 문화와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대한급식신문이 주최한다. 누리집(www.foodservicefair.com)에서 관람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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