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協 '우유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소비자단체協 '우유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1.11.02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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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30분 더케이호텔 서울 가야금 A홀...온라인 생중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우유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 를 11월 3일 오후 3시 30분 더케이호텔 서울 가야금 A홀에서 개최하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백색 시유는 세계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이 인상되었다. 현재 국내 우유 시장은 1인당 소비량은 증가세이나 원유 생산량과 자급률은 감소추세이며 수입원유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체우유 시장과 수입 멸균 우유 시장의 증가세 등은 전반적인 우유 시장의 변화가 필요함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 2026년 수입원유 무관세와 우유의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 등의 정책적 변화도 앞두고 있다.

낙농업 발전과 우유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유가격연동제 및 우유 유통의 개선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유를 적정한 가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우유 가격과 국내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원유가격의 원인만을 들고 있지만 이 뿐 아니라 우유 유통 등을 포함한 전체 우유 시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그 원인들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토론회는 낙농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우유 가격 안정화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하여 낙농업자, 유가공업체 및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협의회(이하‘소협’)물가감시위원회 남인숙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영주 이사가 좌장을 맡고, 동국대학교 지인배 교수와 소협 물가감시센터 홍연금 본부장이 국내 낙농시장 현황과 관련정책, 국내 우유가격 및 유통현황에 대해 각각 발제를 하고, 한국낙농육우협회 배정식 상무, 한국유가공협회 오경환 전무, 남서울대학교 최재섭 교수,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이 패널토론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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